한국어교육원, 가을학기 한국 문화체험 > IKLE News

한국어교육원(원장 박신현)은 11월 12일(금) 한국어교육원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지공예 체험, 해양 관광 등 가을학기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각 급수별로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된 한국 체험으로 학업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1급반은 지현 갤러리에 방문해 한지공예 체험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경험했다. 세유천(대만, 언어연수생) 학생은“한지공예 체험을 통해 한국 전통 기예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아름다운 작품을 감상하며 색다른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2급과 3급반은 송도 해상 케이블카를 체험과 암남공원 탐방을 통해 자연 생태 군락지를 직접 체험하며 그에 얽힌 역사적 의미와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표도르바 올가(키르기스스탄, 언어연수생) 학생은 “한국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며 케이블카를 타면서 바라온 바다의 아름다운 전망과 노란 단풍잎은 정말 아름다웠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4급 반은 영화체험 박물관과 트릭 아트 뮤지엄에서 한국 영상 문화에 흥미를 느끼고 직접 영화를 제작해 보는 체험을 했다.

응웬 티 홍 땀(베트남, 언어연수생) 학생은 “한국 영화의 역사를 배울 수 있었고, 영상을 직접 촬영해 봄으로써 한국 영상 문화를 접해보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단풍이 붉게 물든 늦가을의 선선한 날씨가 학생들을 더욱더 생동감 있게 만들어주었고, 오랜만에 교외 문화체험을 통해 참여한 교사와 학생들 모두가 유쾌한 시간을 가졌으며, 서로 간의 유대감이 깊어지는 시간이었다.